베링의 첫 번째 플래그쉽 스토어는 개성 있는 브랜드 컨셉 스토어들이 위치한 가로수길 한가운데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Creative Studio Unravel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스토어는 아틱으로부터의 영감을 다양한 디자인 요소로 표현 하였고 베링만의 정체성을 살려 ‘도심 속 대자연’을 경험 할 수 있도록 설계 하였습니다.
베링 제품의 미니멀리즘을 공간으로 구현한 플래그쉽 스토어는 어떤 가림막 없이 빛이 고스란히 드리우는 북극의 대자연을 연상시킵니다. 거대한 레진(resin) 블록으로
만들어진 센터 집기는 시간에 따라 다른 컬러 팔레트를 선사합니다. 빙하가 햇볕을 머금어 만들어내는 에메랄드빛을 모티브로, 자연광과 레진이 만나 오랜 눌러 담긴 듯한
농밀하고 깊이 있는 색감부터 밝고 경쾌한 파스텔톤까지 베링의 고유의 색으로 가로수길의 한낮의 빛을 투영 시킵니다. 변화무쌍한 대자연의 ‘불완전한 자유로움’처럼
예상할 수 없는 찰나의 색채를 감상하는 재미를 고려하였습니다.